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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 찰스 캐나다 린지 라디오 방송 진행자? 남편 식당의 매니저?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린지의 아리랑 플레이 리스트, 3대가 함께하는 한국 전통 문화 데이트

재빠른 달팽이 2025. 3. 11.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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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찰스
출처:이웃집찰스

린지, 라디오 DJ인가? 아니면 식당 매니저인가?

2015년부터 라디오 방송을 시작한 린지!

처음에는 단순한 게스트로 초대받았던 그녀가 이제는 능숙한 진행자로 자리 잡았다.

영어와 한국어를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그녀의 라디오 방송은 매번 큰 호응을 얻는다.

하지만 방송을 마친 후에도 그녀의 하루는 끝나지 않는다.

남편식당매니저-린지-이웃집찰스
남편 식당 매니저 린지 - 이웃집찰스

저녁이 되면 린지는 남편이 운영하는 식당으로 향한다.

단순히 얼굴만 비추는 정도가 아니다.

청소부터 서빙, 손님 응대까지 가게 운영을 적극적으로 돕는다.

식당에서는 그야말로 ‘직원 1’ 같은 모습이다.

피곤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그녀는 웃으며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할 뿐이다.

특히 그녀의 손님 응대 실력은 수준급!

자연스럽고 따뜻한 말투 덕분에 손님들도 기분 좋게 식사를 즐긴다.

대체 그녀만의 비결이 뭘까?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캐나다 여성, 린지

 

 

 

 

한국 문화에 깊이 빠진 캐나다 출신 린지!

그녀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한국을 알아가고 있다.

한복의 변천사를 줄줄이 외울 정도로 역사에 조예가 깊은가 하면, 한국 무속 문화에도 관심이 많아 관련 서적을 탐독한다.

아리랑-열창하는-린지-이웃집찰스
아리랑을 열창하는 린지 - 이웃집 찰스

최근에는 친한 언니와 오랜만에 만날 기회가 생겼다.

이 특별한 자리를 위해 린지는 한복을 차려입고 국악전수원을 찾았다.

가야금병창을 배우던 시절을 떠올리며 그녀는 아리랑 메들리를 준비했다.

한국인들도 쉽게 접하기 힘든 다양한 버전의 아리랑을 장구 반주에 맞춰 노래하는 린지.

그런데 그녀의 목소리에는 마치 한국인의 ‘한’이 담긴 듯한 깊이가 느껴진다.

한국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며 쌓아온 그녀만의 감성이 묻어나는 순간이었다.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의 사랑을 독차지한 린지

린지는 단순히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 외국인이 아니다.

그녀는 한국의 가족 문화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그 증거가 바로 시어머니와 시외할머니와의 각별한 관계다.

남편 민석 씨도 모르는 사이, 린지는 두 분과 단짝이 되었다.

온 가족이 모인 자리에서도 시어머니와 눈빛을 주고받으며 장난을 치는 그녀의 모습에 남편은 익숙하다는 듯 웃어넘긴다.

3대데이트-전통찻집-이웃집찰스
한국 전통 데이트에 나선 3대 - 이웃집 찰스

특히, 린지는 3대가 함께하는 특별한 데이트 코스를 준비했다.

전통문화를 사랑하는 그녀답게 이번 데이트의 주제는 ‘옛것을 즐기는 시간’이다.

할머니, 어머니와 함께 전통 찻집을 찾고, 오래된 골목길을 걸으며 소소한 이야기를 나눈다.

세대를 초월한 우정과 따뜻한 가족애가 느껴지는 순간들.

이제 한국은 린지에게 제2의 고향이 되었다.

이웃집찰스
출처: 이웃집찰스

문화도, 가족도, 일상도 그녀에게는 더없이 소중하다.

DJ로서, 식당 일손을 돕는 직원으로서, 그리고 한국 가족의 일원으로서 그녀는 오늘도 최선을 다하며 자신의 삶을 빛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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