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아름다운 명산들 중 하나인 ‘월출산’은 독특한 산세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호남의 명산으로 불리며 많은 등산 애호가들의 발길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영암과 강진에 걸쳐 위치한 월출산은 웅장한 기암괴석들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어 그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한 폭의 산수화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을 주며, '호남의 금강산'으로 불릴 만큼 그 경관이 뛰어납니다.
하지만 월출산은 그 험난한 산세로 인해 초보 산악인들에게는 결코 만만치 않은 산행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울퉁불퉁한 암벽과 돌길을 지나야 하는 구간이 많아 체력과 끈기가 필요한 월출산의 등반은 도전정신을 자극합니다. 최근, 이 힘겨운 산행에 당당히 도전한 김경진 씨가 화제입니다. 해남에서 ‘몸짱 농부’로 알려진 김경진 씨는 훈훈한 외모와 강한 체력으로 월출산 정상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그의 등반 중, 월출산에 매료되어 계절마다 이곳을 찾는 여성 산악인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말하는 월출산의 매력은 과연 무엇일까요? 월출산은 사시사철 다른 풍경을 선사해 자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끊임없이 새로운 감동을 전해주는 산으로, 특히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는 더욱 아름다워 많은 등산객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최애 등산 간식인 ‘햄버거’를 챙겨와 산 정상에서 먹으며 환하게 웃고, 그 순간을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김경진 씨의 도전은 어떤 결과를 낳았을지, 그의 월출산 정복기가 궁금해집니다.
산행을 마치고 강진과 영암의 아름다운 경관을 눈으로 담았다면, 이제 해남에서 입이 즐거울 차례입니다. 김경진 씨가 안내한 곳은 그의 두 번째 고향인 해남으로,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별한 보양식이 있다고 합니다. 해남은 신선한 재료와 풍부한 맛으로 전국적으로 유명한 음식들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토종닭을 이용한 코스 요리가 일품입니다.
해남의 전통 골목을 따라가면 만날 수 있는 토종닭 코스 요리는 닭다리 튀김부터 시작하여 닭 불고기, 닭백숙, 그리고 영양 가득한 닭죽까지 푸짐하게 이어지며, 한 마리 닭을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 토종닭 코스요리는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주소 : 전남 해남군 해남읍 고산로 295 1층
이곳에서 50년 전통을 자랑하는 주방장의 비법으로 만들어진 토종닭 요리는 깊고 풍부한 맛을 자랑하며 해남 주민들은 물론 전국에서 찾는 손님들까지 감탄하게 만듭니다. 특히 해남의 토종닭은 향이 깊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건강을 챙기며 든든한 한 끼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이와 같은 해남과 월출산의 여행은 자연의 웅장함과 함께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미식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입니다. 한껏 자연을 만끽하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잊고, 맛있는 음식으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