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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항포관광지, 홍가리비 - 동네한바퀴/ 안고산다,정다운 시절/ 298번째 여정

재빠른 달팽이 2024. 12. 7.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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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고성-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 동네한바퀴

경상남도 고성군은 1억 년 전 공룡들이 거닐던 대지 위에 그들의 발자국을 생생히 간직한, 전 세계가 인정한 공룡 화석의 보고입니다. 또한, 2천 년 전 소가야의 고분이 번성했던 흔적이 남아있는 역사 깊은 고장으로, 과거와 현재가 함께 살아 숨 쉬는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옛이야기가 단순히 과거에 머물지 않고 현재에도 꾸준히 이어져 오며 사람들에게 따뜻한 기억과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동네 한 바퀴> 298번째 여정은 이런 정다운 시절의 이야기가 가득한 고성군으로 떠납니다.

 

 

 

1억 년 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 당항포관광지

고성군은 국내에서 최초로 공룡 발자국 화석이 발견된 지역으로, 세계 3대 공룡 화석지로도 손꼽히는 명소입니다. 고성을 대표하는 당항포관광지에서는 공룡시대로의 특별한 시간여행이 펼쳐집니다.

경남고성-당항포관광지-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에서 1억 년 전 공룡시대로 시간여행을 떠나보세요!

 

경남 고성, 당항포관광지

 

 

주소 : 경남 고성 회화면 당항만로 1116

전화 : 055-670-7411

당항포관광지-입장료
당항포관광지 - 입장료

50여 마리에 이르는 공룡 모형이 실감 나게 재현된 테마파크는 마치 한국판 <쥬라기 공원>이라 불릴 정도로 생생합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티라노사우루스부터 스피노사우루스, 그리고 세이스모사우루스까지, 다양한 공룡 모형들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흥미롭고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경남고성-당항포관광지-동네한바퀴
경남고성 당항포관광지 - 동네한바퀴

특히 공룡 열차를 타고 펼쳐지는 공룡 탐험 코스는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마치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추억을 선물합니다. 공룡들이 뛰놀던 1억 년 전 자연 속으로 떠나보는 경험은 단순히 재미를 넘어, 고성의 자연과 역사를 느끼게 하는 특별한 시간입니다.

제철을 맞은 바다의 선물, 홍가리비의 풍미

겨울의 문턱이 찾아오면 고성의 바다에서 특히 빛을 발하는 별미가 있습니다. 바로 겨울철 제철 음식인 홍가리비입니다. 고성은 국내 가리비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가리비 주산지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여정에서는 홍가리비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한 가리비 전문점을 찾아갔습니다. 가리비찜, 칠리 가리비 볶음 등 다양한 요리가 손님들을 맞이하며, 특히 홍가리비가 가득 담긴 찜 요리는 한입 베어 물면 바다의 향이 가득 퍼지는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를 만족시킵니다.

경남고성-홍가리비-동네한바퀴
경남고성 홍가리비 - 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홍가리비, 계림새우나라에서 만나보세요!

 

경남 고성, 홍가리비 계림새우나라

 

주소 : 경남 고성군 고성읍 신월로 31

전화 : 055-672-4616

영업시간 : 매일 10:00~22:00

 

그러나 이 식당에는 단순히 맛있는 음식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 부부의 특별한 인생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신장암 말기였던 아내 임영옥 씨는 삶의 마지막을 고향에서 보내기로 결심하며 고성으로 돌아왔고, 그곳에서 다섯 아이의 아버지였던 남재현 씨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꾸리게 되었습니다.

홍가리비-동네한바퀴
홍가리비 - 동네한바퀴

삶의 막다른 골목에서 서로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서로의 손을 잡고 인생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냈습니다. 식당을 열어 함께 살아온 20여 년의 시간 동안 두 사람은 서로의 복이 되었고, 이들의 이야기는 음식을 넘어 손님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합니다.

정겨운 사람과 이야기가 있는 고성

고성군은 단순히 과거의 화려했던 흔적을 품은 역사적 공간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곳에는 여전히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와 따뜻한 온기가 가득합니다. 공룡의 발자국에서 시작된 시간 여행, 겨울철 홍가리비로 채워진 풍성한 밥상, 그리고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까지, 고성은 우리의 마음속 깊은 곳에 자리 잡을 정겨운 장소입니다.

경남고성-동네한바퀴
경남고성 - 동네한바퀴

 

다가오는 긴 겨울밤, 눈처럼 쌓이는 시간 속에서도 변치 않는 정다운 이야기와 따뜻한 미소가 있는 고성의 풍경을 함께 느껴보세요.

 

구절산 흔들바위, 물레의 숨결, 제철꾸러미와 빼떼기죽 - 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구절산 흔들바위, 물레의 숨결, 제철꾸러미와 빼떼기죽 - 동네한바퀴 경남 고성, 2024년 12월 7일,

경상남도 고성군은 약 1억 년 전 공룡들이 누볐던 대지 위에 살아 숨 쉬는 공룡 발자국이 고스란히 남아 있고, 2천 년 전 번영했던 소가야의 흔적이 오늘날까지도 그 생명력을 이어오고 있는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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