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은 기찻길 따라, 화랑대철도공원
누군가에게는 군대로 떠나던 순간이었고, 또 누군가에게는 대학 MT로 향하던 설렘이 가득했던 경춘선의 마지막 간이역, 화랑대역. 한때 사람들로 북적이며 청춘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던 이 역은 이제 은퇴한 기차들의 안식처이자 노원 주민들에게 소중한 쉼터인 ‘화랑대철도공원’으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화랑대철도공원은 단순한 철도 유산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공간이자, 누구나 한 번쯤 돌아보고 싶은 청춘의 기억을 품은 장소입니다. 이곳에서는 오래된 기차들이 뿜어내는 향수와 함께 여유로운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역사를 담은 전시물들을 통해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이번에는 이 특별한 장소에 열정적인 두 비보이, 민채홍 씨와 강태훈 씨가 방문해 자신들만의 추억을 나누었습니다.
청춘의 기억을 품은 곳, 화랑대철도공원을 확인하세요!
노원의 추억, 그리고 청춘
민채홍 씨와 강태훈 씨에게 노원은 그저 사는 곳이 아닌, 꿈과 추억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그들의 청춘은 바로 이곳 노원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주머니가 가벼웠던 그들에게도 든든하게 배를 채워줬던 장소가 있었습니다. 바로 ‘공릉동도깨비시장’입니다. 이 시장은 당시에도 서민들의 삶을 지탱하는 곳이었으며, 지금도 변함없이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장 안에서 먹던 김밥 한 줄과 떡볶이 한 접시는 우리에게 큰 행복이었죠.”라며 두 비보이는 미소를 띠며 회상했습니다.
꿈과 추억이 공존하는 특별한 공간, 공릉동도깨비시장에서 멋진 추억을 만드세요!
또 다른 추억의 장소는 바로 ‘노원 문화의 거리’입니다. 이 거리는 그들에게 단순한 도로가 아니라, 춤과 우정을 나눴던 무대였습니다. “우리가 처음 비보이를 시작했을 때, 이 거리가 우리의 연습실이자 공연장이었어요. 서로의 춤을 보며 성장하고, 청춘의 열정을 불태웠죠.” 강태훈 씨의 말처럼, 이 거리는 아직도 많은 젊은이들에게 도전과 영감의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기억의 가치
시간이 흐르고, 세상은 변했지만 화랑대철도공원과 공릉동도깨비시장, 노원 문화의 거리 같은 공간에 담긴 기억은 여전히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과거의 소중한 추억들이 오늘날에도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는 것이죠.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청춘의 열정을 느껴보세요!
주소 : 서울 노원구 상계동 719-1
화랑대철도공원은 단순한 과거의 유물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잇는 다리와도 같은 공간입니다. 아이들은 부모와 함께 옛 기차를 탐험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어른들은 자신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미소를 짓습니다. 공릉동도깨비시장 역시 따뜻한 인심과 활기로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며,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는 지금도 청춘들의 열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로운 추억을 만들며
비보이 민채홍 씨와 강태훈 씨에게 화랑대철도공원은 단순한 관광지가 아닙니다. 그곳은 자신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곳이며, 새로운 세대와 함께 그 가치를 이어 나가는 장소입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이곳은 우리에게 과거를 돌아보게 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주는 곳이에요.”
이처럼 화랑대철도공원은 누구나 한 번쯤 방문해 볼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기찻길을 따라 추억을 더듬으며, 현재의 소중함을 느껴보세요. 그리고 공릉동도깨비시장의 활기와 노원 문화의 거리에서 이어지는 청춘의 에너지도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이 모든 것이 어우러져 노원은 단순한 지역을 넘어, 기억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특별한 공간으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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