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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강원도 횡성, 구슬내마을 논썰매장, 안흥찐빵마을의 3대 오색찐빵, 산양삼 삼부자의 산양삼 이야기, 횡성 한우 3종 요리

재빠른 달팽이 2025. 1. 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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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횡성-동네한바퀴
강원도 횡성 - 동네 한 바퀴

겨울의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여미게 만드는 계절, 강원도 횡성에서는 오히려 그 바람 속에서도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수도권과 강원도를 잇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인해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따뜻한 마음과 아름다운 풍경을 선물합니다. 이번 주 <동네 한 바퀴> 303번째 여정은 그런 매력적인 겨울의 횡성을 소개합니다.

 

 

 

추억이 만발하는 구슬내마을 논썰매장

구슬내마을-논썰매장-동네한바퀴
구슬내마을-논썰매장-동네한바퀴

옥처럼 맑은 강이 흐른다는 뜻을 지닌 구슬내마을. 이곳에서는 4년 전부터 겨울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논바닥을 가득 채웁니다. 마을 주민들이 힘을 합쳐 논에 물을 대고 얼려 만든 논썰매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특별한 놀이터가 되었습니다. 언 빙판 위에서 썰매를 타며 신나는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뿐 아니라, 팽이치기나 떡메치기 같은 전통 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마치 외할머니 댁에 놀러 온 듯한 정겨움이 가득한 이곳에서 붉어진 볼과 만발한 웃음꽃은 그야말로 겨울의 소소한 행복을 선사합니다.

구슬내마을-논썰매장-동네한바퀴구슬내마을-논썰매장-동네한바퀴
구슬내마을-논썰매장-동네한바퀴

안흥찐빵마을의 3대에 걸친 오색찐빵 이야기

안흥찐빵-오색찐빵-동네한바퀴
안흥찐빵-오색찐빵-동네한바퀴

횡성 하면 한우가 떠오르지만, 겨울 간식의 대표주자 안흥찐빵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하얀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찐빵은 이 계절 꼭 맛봐야 할 별미입니다. 안흥찐빵은 원래 막걸리를 넣은 술빵에 팥을 넣어 만들었지만, 세대를 거치며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습니다.

 

안흥찐빵마을에서 3대째 이어오고 있는 찐빵집을 확인하세요!!!

안흥찐빵마을, 3대째 이어온 찐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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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흥찐빵마을 3대째 이어온 오색찐빵 - 동네 한 바퀴

3대째 이어온 한 찐빵집에서는 할머니의 전통 방식에서 시작해 어머니는 흑미와 단호박 같은 천연 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찐빵을 만들고, 딸은 슈크림과 사과잼 등 새로운 앙금을 개발해 찐빵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습니다. 손맛과 정성,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찐빵 한 입은 겨울 추위를 잊게 해 줍니다.

횡성의 산양삼 삼부자가 만드는 제2의 고향

산양삼-동네한바퀴
산양삼-동네한바퀴

산양삼은 자연 상태에서 재배돼 독특한 사포닌 성분으로 원기 회복과 다양한 약리 효과를 자랑합니다. 횡성에서는 고향이 아니었던 이곳에 터를 잡고 산양삼 농사를 짓는 세 가족이 있습니다. 엔지니어 출신 아버지, 프로야구 선수에서 코치로 활동했던 동생, 그리고 유통을 맡은 형. 각기 다른 길을 걷던 이들이 하나로 뭉쳐 산양삼을 키우며 새로운 인생을 개척했습니다. 어릴 적 부모님의 이혼으로 흩어졌던 가족이 다시 뭉치며 서로에게 진정한 온기를 느끼게 된 이들은 이제 한 지붕 아래서 도란도란 함께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연과 함께하는 이들의 삶 속에서 가족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됩니다.

산양삼-동네한바퀴산양삼-동네한바퀴
산양삼-동네한바퀴

7남매를 키운 어머니의 횡성 한우 3종 요리

한우3종요리-동네한바퀴
한우3종요리-동네한바퀴

횡성시장에서는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넘쳐나지만, 특히 한우로 만든 육개장, 육회비빔밥, 육전 3종 세트로 유명한 가게가 있습니다. 멀리서도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아낌없이 고기를 넣어주는 이숙자 사장님은 7남매를 혼자 키워낸 강인한 어머니입니다. 페인트칠, 청소, 설거지 등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치열한 삶을 살아온 그녀는 이제 아이들을 모두 출가시키고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따뜻한 손맛과 넉넉한 인심으로 손님들을 맞이하는 그녀의 하루하루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만듭니다.

 

횡성시장에서 횡성 한우 3종 요리 세트로 유명한 곳을 찾아보세요!!!

횡성 한우 3종 요리

 

 

한우3종요리-동네한바퀴
한우3종요리-동네한바퀴

 

얼음처럼 차가운 겨울에도 사람의 온기로 따뜻해지는 강원도 횡성. 이곳에서는 희망과 따스함을 나누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움츠러드는 계절에도 활짝 날개를 펴고 꿈을 실현해가는 이들의 이야기는 1월 18일 토요일 저녁 7시 10분 <동네 한 바퀴> [303화 펼치고 산다, 나의 꿈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 편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이번 겨울, 횡성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동네 한 바퀴~ 강원도 횡성, 겨울왕국 태기산, 태기분교, 횡성 한우 갤러리 정육점, 한우 곱창구이

 

동네 한 바퀴~ 강원도 횡성, 겨울왕국 태기산, 하늘 아래 첫 학교 태기분교, 횡성 한우의 자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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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한강의 끝자락, 경기도 김포 - 목판 제작 장인의 목판 복원 작업, 김포 오일장의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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