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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를 말해 봐~ 한국기행, 영덕 블루로드, 장육사에서의 힐링의 시간 탬플스테이, 동해 일출

재빠른 달팽이 2025. 1. 2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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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 다가오면 누구나 마음속에서 그리운 풍경 하나쯤 떠올리곤 합니다.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꽃을 피우며 복을 불러오는 음식을 함께 빚고, 서로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던 따뜻한 모습 말이죠. 이제는 그런 장면들이 추억 속에서나 꺼내볼 수 있는 희미한 풍경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새로운 시작을 앞두고 소원을 빌며 설날의 의미를 되새기곤 합니다.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아온 지금. 한 해의 계획을 세우고 간절한 소망을 품기에 더없이 좋은 시간입니다. 그럴 때면 푸른 바다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태양이 떠오르지 않나요? 그래서 겨울 바다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경북 영덕으로의 특별한 여정을 떠나봤습니다.

 

 

 

영덕 블루로드, 소원과 추억이 공존하는 길

동해안의 푸른 물결과 새하얀 파도, 그리고 하늘을 가로지르는 갈매기 떼의 유영이 먼저 반겨주는 경북 영덕. 그곳에서 만난 신지원 씨와 구갑녀 씨 모녀는 특별한 이유로 이번 설에 단둘만의 여행을 떠나왔습니다. 처음 떠난 둘만의 여행이었지만, 두 사람의 마음속에는 각기 다른 소원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영덕-블루로드-한국기행
영덕 블루로드 - 한국기행

신지원 씨는 바쁜 일상 속에서 늘 자신을 돌보지 못하는 엄마를 위해 특별한 시간을 준비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이 바로 ‘영덕 블루로드’. 이 길은 맑은 바다와 드넓은 하늘이 어우러져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특별한 해안길입니다. 걷다 보면 눈앞에 펼쳐지는 그림 같은 풍광과 쏟아질 듯한 별빛에 두 모녀는 자신도 모르게 미소 짓게 되었습니다.

 

영덕 대게와 장육사에서 만난 힐링의 시간

영덕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대게’입니다. 여행 중 맛본 영덕 대게는 두 사람에게 잊을 수 없는 미식의 경험을 선사했습니다. 살이 꽉 찬 대게를 한 입 베어 물 때마다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졌고, 그 순간만큼은 일상의 피로가 모두 사라지는 듯했습니다.

영덕대게-한국기행영덕-장육사-한국기행
영덕 대게와 영덕 장육사 - 한국기행

 

장육사에서의 참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템플스테이 체험하세요!!!

영덕 장육사, 템플스테이 체험

 

 

또한 신지원 씨는 늘 사찰을 찾아 마음의 평화를 구하던 엄마를 위해 장육사 템플스테이를 준비했습니다. 사찰의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두 모녀는 차분히 명상을 하고, 새해를 맞이하며 각자의 소원을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평소 소박하지만 단단한 마음을 지닌 구갑녀 씨에게 이 시간은 잊을 수 없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템플스테이 중인 늦은 밤, 사찰에서는 예상치 못한 특별한 시간이 펼쳐졌습니다. 바로 섣달그믐을 보내는 장육사만의 독특한 행사였습니다. 스님들과 함께 타종을 하며 지나간 해의 번뇌를 씻어내고, 새로운 해를 맞이하는 소망을 담아낸 이 시간은 두 사람의 마음속 깊이 오래도록 남을 기억이 되었습니다.

 

푸른 바다 위로 떠오른 붉은 태양, 그리고 소원

동해-새해일출-한국기행
동해 새해일출 - 한국기행

새해 아침, 동해의 푸르른 바다 위로 붉게 떠오르는 첫 태양은 모녀의 여행을 완성 짓는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그 장엄한 광경 앞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소망을 속삭이며 새해의 시작을 다짐했습니다.

이번 설, 여러분도 소원을 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요? 경북 영덕 블루로드처럼 마음의 안식을 찾을 수 있는 길을 걸으며 대자연의 품에 안기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값진 선물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영덕 대게와 장육사에서의 힐링 시간은 몸과 마음을 모두 채워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복福 내려온다~ 한국기행, 종가에서의 설날, 경북 칠곡 매원마을, 무피만두와 피

 

복福 내려온다~ 한국기행, 종가에서의 설날, 경북 칠곡 매원마을의 설음식, 무피만두와 피

설이 다가오면 유독 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는 풍경이 있습니다. 어릴 적 기억 속에서나 볼 수 있던 장면들,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며 웃음꽃을 피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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