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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봄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 봄, 칡넝쿨과의 전쟁, 칡 제거하여 숲을 살리고, 캐낸 칡으로는 칡즙과 칡조청으로 탈바꿈하는 현장으로...

재빠른 달팽이 2025. 3. 8.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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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극한직업

매년 봄이면 찾아오는 특별한 손님과 전쟁을 치르는 이들이 있다.

이른 봄, 나무들이 본격적으로 싹을 틔우기 전, 그 생육을 방해하는 칡넝쿨을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다.

칡제거반-극한직업
칡 제거반이 캐낸 칡 - 극한직업

한때 구황식물로 소중한 먹거리였던 칡. 하지만 지금은 삼림 생태계를 위협하는 골칫거리로 변해가고 있다.

 

 

 

 

 

이른 봄, 칡넝쿨과의 전쟁!

칡-뒤덮힌-나무-극한직업
칡으로 뒤덮힌 나무 - 극한직업

지난 6년간 전국 곳곳에서 칡이 무서운 속도로 번식하며 삼림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다.

특히 나무보다 빠른 생장 속도를 자랑하는 칡은 하루 20cm씩 뿌리를 뻗으며 다른 식물들의 양분을 빨아들인다.

 

전통의 건강한 단맛, 칡조청을 확인하세요!!!

칡조청

 

 

칡제거반-극한직업-2021년방송
칡 제거하는 칡 제거반 - 극한직업(2021년 방송)

여름이면 잎이 무성해져 주변 나무들의 광합성을 방해하고, 결국 나무들이 말라죽거나 생육 장애를 겪게 만든다.

그렇게 숲을 뒤덮고 나무를 고사시키는 .

이를 제거하기 위해 험한 산길을 오르내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칡 제거반’이다.

칡제거-극한직업-2021년방송
칡 제거하는 칡 제거반 - 극한직업(2021년 방송)

"이대로 두면 10년도 안 가서 산 전체가 칡에 뒤덮일 겁니다."

마을 주민들의 제보를 받고 출동하는 칡 제거반.

 

건강한 먹거리 칡조청을 확인하세요!!!

칡조청

 

 

삽과 곡괭이, 밧줄 등의 장비를 챙겨 이른 새벽부터 깊은 산속으로 향한다.

매년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세 차례 진행되는 칡 제거 작업.

칡-극한직업-2021년방송
칡 - 극한직업(2021년 방송)

그중에서도 나무들이 싹을 틔우기 전, 즉 초봄에 이루어지는 작업이 가장 중요하다.

하지만 칡을 찾아 나서는 여정이 쉽지만은 않다.

칡은 주로 경사가 심한 곳에 뿌리를 내리기 때문에 산행 자체가 큰 도전이다. 등산로를 따라 오르는 것도 힘든데, 칡 제거반은 더욱 가파른 비탈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칡-극한직업-2021년방송
칡 - 극한직업(2021년 방송)

수십 년 된 소나무며 밤나무까지 뒤덮어버린 칡넝쿨을 발견하면, 곧바로 삽질을 시작한다.

그러나 칡뿌리는 단단한 땅속 깊이 자리 잡고 있어, 캐내기까지 한참이 걸린다.

한 뿌리를 캐내는 데만도 몇 시간이 소요된다.

 

땅속에서 자라는 진주, 칡!!! 조청을 확인하세요~

칡조청

 

 

천신만고 끝에 땅속에서 모습을 드러낸 칡의 무게는 무려 150kg.

하지만 작업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칡-극한직업-2021년방송
칡 갈기 - 극한직업(2021년 방송)

산속에서 힘들게 캐낸 칡을 산 아래까지 운반하는 일이 또 하나의 고난이다.

"지게에 지고 내려가야 하는데, 발을 잘못 디디면 굴러떨어질 수도 있어요.

낙엽이 쌓여 있는 곳은 마치 빙판 같아서 더 조심해야 합니다."

험한 산길을 따라 조심스럽게 내려가는 칡 제거반.

칡조청만들기-극한직업-2021년방송
칡조청만들기 - 극한직업

몇 번을 쉬어가며 산 아래로 내려와야만 비로소 오늘의 작업이 마무리된다.

그렇게 내려온 칡뿌리는 가공 공장으로 옮겨져 일일이 불순물을 제거한 뒤, 정성껏 끓여 칡 조청으로 재탄생한다.

 

정성껏 끓여 만든 칡조청을 확인하세요!!!

칡조청

 

 

칡조청만들기-극한직업
칡조청 만들기 - 극한직업

숲을 살리기 위한 작업이 또 다른 생명의 원천이 되는 순간이다.

해마다 반복되는 칡과의 전쟁.

칡조청-극한직업
칡조청 - 극한직업

하지만 이들이 땀 흘려 가꾼 숲 덕분에 나무들은 더욱 건강하게 자라고, 산은 제 모습을 되찾아간다.

봄의 길목에서 누구보다 부지런히 움직이는 칡 제거반.

자연을 살리는 이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도 주변의 숲을 한 번 더 돌아보아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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