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헬스케어~ 담도 담낭에 생긴 돌, 암이 될까요?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와 간담췌외과 황호경 교수와 알아보는 담도와 담낭의 질환과 암으로 발전 가능성

쓸개에 생긴 작은 돌이 생명을 위협하는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담도와담낭-명의헬스케어

우리가 흔히 '쓸개'라고 부르는 담낭과 그에 연결된 담도는 음식물 중 특히 지방을 소화시키는 데 꼭 필요한 담즙을 저장하고 운반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이 담낭과 담도에 ‘돌’이 생기는 담석증 환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담석으로 고생하는 걸까요?

담도암, 담낭암 - 명의 헬스케어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담석이 정말 암으로 발전할 수 있을까요?

EBS <명의>에서는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와 간담췌외과 황호경 교수와 함께 담도와 담낭의 질환, 그리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깊이 있게 짚어봅니다.

 

참을 수 없는 통증 뒤에 숨은 ‘담석’의 정체

방송에서는 20대 젊은 남성이 갑작스러운 고열과 복통으로 응급실을 찾은 사연이 소개됩니다.

급성 담낭염 - 명의 헬스케어

평소 기름진 음식을 즐기던 그는 콜레스테롤 성분이 굳어 담낭에 돌이 생기면서 급성 담낭염에 걸린 상태였죠.
간단한 염증처럼 보일 수 있지만, 담석이 일으키는 문제는 이보다 훨씬 복잡하고 무섭습니다.

소화불량의 만성 담낭염 - 명의 헬스케어

또한, 오랜 시간 소화불량과 더부룩함을 호소했던 40대 여성은 병원을 찾아 만성 담낭염 진단을 받고 담낭절제술을 받았습니다.
그녀의 담낭에는 눈에 보이지 않을 만큼 작은 ‘모래알’ 크기의 담석들이 있었고, 이 돌들이 지속적인 염증을 유발해 결국 수술에 이르게 한 것이죠.

만성염증이 담낭암의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하고 있는 간담췌외과 황호경 교수 - 명의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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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췌외과 황호경 교수 프로필 및 진료 시간

 

 

문제는 이러한 만성 염증이 담낭암으로 발전할 수 있는 위험 요인이 된다는 점입니다.
특히 증상이 모호하거나 초기에 거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다는 것도 치명적인 이유 중 하나입니다.

 

담낭암, 담도암… 침묵의 암이 보내는 신호를 놓치지 마세요

한동안 계속되는 소화불량, 혹은 피부가 노래지는 황달 증상…
대부분 위장 장애나 피로로 착각하고 넘기기 쉽지만, 이것이 담낭암이 보내는 경고일 수도 있습니다.

소화불량 호소로 담낭암 4기 판정 사례 - 몀의 헬스케어

실제 방송에서는 몇 달간 속이 불편했던 70대 남성이 단순한 위장병이라 생각하다
정밀검사에서 간과 림프절까지 전이된 담낭암 4기 판정을 받는 충격적인 사례가 소개됩니다.

또한, 바쁜 일상에 밀려 병원을 미루다 눈동자, 피부, 소변이 노랗게 변한 뒤에야 병원을 찾은 60대 남성.
이미 그의 담낭암은 간까지 전이된 상태였습니다.

조용히 진행되어 발견시에는 3기, 4기로 볼 수 있는 담도암, 담낭암 - 명의 헬스케어

이처럼 담도·담낭암은 조용히 자라고, 증상이 명확하지 않아 발견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복통, 황달, 식욕부진, 체중 감소 등은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하는 신호입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내시경, 복부 초음파 등으로도 조기 발견이 가능하므로 주기적인 체크가 필요합니다.

 

암을 막는 최고의 무기는 ‘조기 발견과 치료’

담도 및 담낭암은 완치가 어려운 암으로 알려져 있었지만, 최근에는 희망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과거 수술이 어렵다고 판단됐던 환자들도, 새로운 수술법과 항암치료, 면역치료로 치료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정기검진에서 담도암 발견된 사례자 - 명의 헬스케어

70대 여성 환자는 정기검진에서 조기 담도암이 발견돼 수술로 완치에 가까운 결과를 얻었고,
2년 전 담낭암 3기 진단을 받은 또 다른 환자는 수술 후 최신 면역 항암 치료를 병행하며 장기 생존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담낭암 수술후 면역 항암 치료 병행하고 있는 사례자 - 명의 헬스케어

면역 항암제, 표적 항암제 등 새로운 치료법은 암세포만을 정밀 타격해 부작용은 줄이고 생존율은 높이는 방법으로,
최근 몇 년 사이 담도 담낭암 환자들의 5년 생존율 역시 꾸준히 개선되고 있습니다.

담도암, 담낭암 치료 과정을 설명하고 있는 명의 - 명의 헬스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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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석은 고지방 식습관, 비만, 당뇨, 여성호르몬, 가족력 등 다양한 요인으로 생깁니다.
특히 40~60대 중장년층은 담석 발생률이 높아지며, 담낭암과 담도암의 주요 발병 연령대이기도 합니다.

소화기내과 방승민 교수와 간담췌외과 황호경 교수 - 명의 헬스케어

EBS <명의> ‘담도 담낭에 생긴 돌, 암이 될까요?’ 편에서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담석의 위험성과 담낭암·담도암의 예방과 치료, 생존율을 높이는 최신 의학 정보를 방승민 교수와 황호경 교수의 전문적 설명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당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 이번 방송을 통해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
침묵 속에서 자라는 위험, 지금 알아두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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