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명의 헬스케어~ 면역력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2부 '장' 소화기내과 명의와 알아보는 건강의 기본을 흔드는 장질환의 모든 것

재빠른 달팽이 2025. 6. 21. 20:54
반응형

우리 몸은 끊임없이 외부와 맞닿아 있으며, 그 접점에서 가장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곳이 바로 ‘장’이다.

하루에도 수천 개씩 생겨나는 암세포, 언제 나타날지 모를 바이러스, 그리고 늘 우리 곁에 있는 만성 염증까지.

그 어떤 위협도 면역 체계를 먼저 무너뜨리지 않고는 우리 몸을 해치지 못한다.

그리고 이 면역의 핵심 무대가 되는 장은, 생각보다 훨씬 복잡하고 예민한 기관이다.

오는 6월 20일 밤 9시 55분, EBS 1 TV에서 방송되는 명의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2부 장〉에서는 소화기 내과 차재명, 천재영 명의와 함께 장이 어떤 방식으로 면역을 조절하고, 그 균형이 무너졌을 때 어떤 질병들이 생기는지를 깊이 있게 조명한다.

단순히 ‘잘 먹고 잘 싸는’ 것에만 그치지 않는 장의 역할, 그 안에 숨겨진 우리 몸의 방어 시스템을 소화기내과 전문의 차재명, 천재영 교수와 함께 살펴본다.

 

“장, 단순한 소화기관이 아니다”

장은 길이만 약 7미터에 이르는 우리 몸속의 가장 큰 면역기관이다.

우리가 먹는 음식은 장에서 영양분을 흡수하지만, 동시에 무수히 많은 외부 물질(세균, 바이러스, 독소)도 함께 들어온다.

장에는 이 모든 위협 요소들을 선별하고 걸러내는 수많은 면역세포들이 밀집해 있다.

따라서 장이 건강해야 면역력이 유지되고, 전신 건강도 지켜질 수 있다.

 

♣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의 프로필과 진료시간을 확인하세요!

 

 

소화기내과 천재영 교수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바쁜 일상 속 불규칙한 식사, 가공식품의 과다 섭취,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은 장내 유익균과 유해균의 균형을 깨뜨린다.

이때 나타나는 초기 신호는 종종 사소하게 보인다.

잦은 복통, 변비 혹은 설사, 속이 더부룩한 느낌.

그러나 이 경고를 무시하면 염증성 장질환, 과민성대장증후군, 심지어 대장암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장질환, 누가 먼저 신호를 알아차릴까”

이번 방송에서는 ‘장질환’이라는 주제를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통해 풀어낸다.

하루에도 수차례 갑작스레 화장실을 찾아야 했던 50대 남성은 결국 업무에 지장을 받아 직장을 그만두었다.

40대 여성은 외출 자체가 스트레스로 변했고, 사회생활을 멀리하게 됐다.

 

♣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의 프로필과 진료시간을 확인하세요!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

 

 

겉보기엔 같은 ‘설사’였지만, 한 명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심각한 염증성 장질환, 또 다른 한 명은 심리적 요인에 의한 가짜 설사였다.

장의 상태가 삶 전체를 얼마나 크게 바꿔 놓는지를 보여주는 극단적 사례다.

이처럼 장의 문제는 증상이 비슷하더라도 원인이 전혀 다를 수 있으며, 초기에는 스스로도 구분하기 어렵다.

특히 염증성 장질환은 단순히 장에 염증이 생기는 게 아니라, 면역체계가 스스로 장을 공격하면서 생기는 자가면역질환이다.

궤양성 대장염, 크론병이 대표적인데, 이 질환들은 방치하면 결국 대장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대장암 발병 위험이 두 배 이상 높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조기 진단과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결핵도, 코로나도 장에 생긴다”

면역이 무너졌을 때 찾아오는 또 다른 위협 중 하나는 ‘장결핵’이다.

대부분 폐에만 생긴다고 생각하는 결핵이 장에 생길 수 있다는 건 잘 알려지지 않았다.

장결핵은 증상이 미미해 초기 진단이 어렵고, 발견될 무렵에는 이미 장의 기능이 상당 부분 손상된 경우도 많다.

또 하나 주목할 점은 코로나 이후 환자들의 장 질환이 급증했다는 사실이다.

코로나 감염 후 변비, 복부 팽만, 급성 장염에서 유발된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문제들이 새롭게 보고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감염에 의한 것이 아니라,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면역 반응이 장내 균형을 무너뜨렸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결국, 장은 면역이라는 키워드와 결코 떼어놓을 수 없는 기관이며, 외부 감염병이나 만성 스트레스 모두가 장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장의 신호, 이제는 응답할 때”

‘배가 아픈 건 스트레스 때문이겠지’, ‘요즘 좀 예민해서 그렇겠지’라며 넘겨짚고 넘겼던 장의 신호.

하지만 그 경고음을 무시한 대가는 의외로 클 수 있다.

장은 단순히 ‘소화’만 하는 기관이 아니다.

이제는 뇌와 연결된 제2의 뇌, 면역의 방어선, 건강의 시작점으로 불린다.

그리고 그 장은 우리가 매일 하는 선택들(무엇을 먹고, 어떻게 자고, 어떤 생각을 하는가)에 따라 달라진다.

 

EBS 명의 특집 〈나를 살리는 힘, 면역 – 2부 장〉은 장이라는 복잡하고도 중요한 기관을 깊이 있게 조명하면서,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건강의 본질을 일깨운다.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비워내는’ 단순한 진리 속에, 우리가 진짜 지켜야 할 면역력의 비밀이 숨어 있다.

 

명의 헬스케어~ 나를살리는 힘, 면역 - 1부: 폐 호흡기 내과 명의와 알아보는 폐를 위협하는 질환의 모든 것

 

명의 헬스케어~ 나를살리는 힘, 면역 - 1부: 폐 호흡기 내과 명의와 알아보는 폐를 위협하는 질환

"면역력의 최전선, 폐를 지켜라!"코로나19의 재유행, 예상치 못한 신종 바이러스의 등장 속에서 ‘면역력’의 중요성은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몸은 매일 수많은 세균과 바이러스

cji99.tistory.com

 

명의 헬스케어~ 항문으로 가는 길 직장을 구하라! 대장항문외과 명의와 함께 알아보는 직장암의 모든 것!

 

명의 헬스케어~ 항문으로 가는 길 직장을 구하라! 대장항문외과 명의와 함께 알아보는 직장암의

물 흐르듯 자연스러운 배변은 우리가 건강하게 살고 있다는 신호입니다.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 이 세 가지는 삶의 기본이자 건강의 기둥이라 할 수 있죠. 그런데 언젠가부터 배변이 평소

cji99.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