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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상주 중앙시장 수제찹쌀떡 성춘택 씨의 빵집 영업시간 찹찰떡 예약 방법

재빠른 달팽이 2025. 4. 2.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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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심’으로 살아온 한국인의 식탁 위에 어느새 자연스럽게 자리 잡은 빵.

수제찹쌀떡-한국기행
수제 찹쌀떡 - 한국기행

한때는 낯선 음식이었지만, 이제는 우리네 삶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소울푸드가 되었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전통 빵부터 지역마다 숨겨진 별난 빵집까지, 갓 구운 빵 냄새를 따라 떠나는 맛있는 여행이 시작된다.

 

■ 아버지의 찹쌀떡, 그 깊은 시간의 맛 – 경상북도 상주

 

 

 

 

 

골목 어귀마다 자리 잡고 있던 동네 빵집이 하나둘 사라져 가는 요즘, 경북 상주의 한 작은 빵집은 52년 동안 한결같은 맛과 정성으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수제찹쌀떡-세느제과-한국기행
수제찹쌀떡 세느제과 - 한국기행

이곳의 주인장은 일흔이 넘은 노장 제빵사 성춘택 씨.

20대 초반에 빵을 만들기 시작해 어느덧 반세기가 훌쩍 넘었다.

그가 운영하는 빵집은 매일 새벽 3시면 문을 연다.

동네가 아직 고요한 시간, 제과 기계 소리와 함께 하루가 시작된다.

수제찹쌀떡-한국기행
수제찹쌀떡-한국기행

이 집의 대표 메뉴는 바로 ‘찹쌀떡’. 보기에는 평범한 찹쌀떡이지만, 이곳만의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다.

상주에서 자란 최고급 찹쌀을 세 번에 걸쳐 곱게 갈아 만든 반죽, 화로에 정성껏 구운 밤, 그리고 쫀득한 식감을 더하는 좁쌀.

이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을 낸다.

오랜 세월을 한결같이 반죽을 하고, 불 앞에서 떡을 구워온 성춘택 씨.

 

모든 재료가 어우러져 깊고 진한 맛의 수제찹쌀떡을 확인하세요!!!

52년 노하우 수제찹쌀떡

 

 

그의 손길에서 만들어진 찹쌀떡에는 반세기 동안 쌓인 노하우와 정성이 배어 있다.

하지만 그의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이 맛을 이어갈 후계자가 없다는 것.

수제찹쌀떡만드는제빵사-한국기행
찹쌀떡 만드는 큰아들 민수 씨 - 한국기행

그러던 2년 전, 큰아들 민수 씨가 가업을 잇겠다며 돌아왔다.

서울에서 직장 생활을 하던 그는 아버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빵집에 들어섰다.

수제찹찰떡빵집-영업시간-한국기행수제찹쌀떡-예약방법-한국기행
수제 찹쌀떡 세느제과 영업시간 및 예약방법 - 한국기행

하지만 찹쌀떡을 만드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웠다.

매일 새벽같이 일어나 밀가루 반죽을 하고, 찹쌀을 고르고, 반죽을 치대는 과정 하나하나가 쉽지 않았다.

무엇보다 가장 힘든 건 아버지의 엄격한 기준이었다.

“떡이 쫄깃해야 한다. 한 치의 오차도 없어야 해.”

아버지는 아들에게 결코 쉽게 가르쳐주지 않았다.

수제찹쌀떡-보관방법안내문-한국기행
수제 찹쌀떡 보관방법, 먹는방법, 예약방법 - 한국기행

모든 과정을 직접 보고, 몸으로 익혀야만 했다.

민수 씨는 몇 번이고 찹쌀 반죽을 하다 실패했고, 떡을 빚다가 망가뜨렸다.

그때마다 아버지는 단 한마디, “다시 해”라고만 했다.

 

정성과 시간이 담긴 수제찹쌀떡을 경험하세요!!!

수제찹쌀떡 예약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아버지의 손길을 따라 하는 민수 씨의 동작이 점점 자연스러워졌다.

여전히 아버지는 쉽게 칭찬을 하지 않지만, 그가 만든 찹쌀떡을 손님들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볼 때마다 속으로는 조금씩 인정하고 있었다.

수제찹쌀떡-한국기행수제찹쌀떡-한국기행
수제찹쌀떡-한국기행

빵집 앞에는 매일 아침 따끈한 찹쌀떡을 사려는 단골손님들이 줄을 선다.

어떤 이들은 젊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또 어떤 이들은 아이들에게 이 전통의 맛을 전해주려 한다.

그렇게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찹쌀떡 한 개에 담긴 정성과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아들은 아버지의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

그리고 52년 전통의 이 빵집은 또 다른 반세기를 맞이할 수 있을까?

아버지와 아들의 빵에 대한 이야기는 이제 막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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