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귀밑을 무심코 만지다가 멍울 같은 게 만져졌던 기억 있으신가요?
대부분은 별일 아니겠거니 하고 지나치기 쉽습니다.
통증도 없고, 겉으로 티도 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그 작은 멍울이, 당신의 생명과 얼굴 표정을 바꿔놓을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귀밑에는 '이하선'이라는 침샘이 있습니다.
우리가 음식을 씹고 삼킬 때 침을 분비하는 기관인데요, 이 이하선에 종양이 생기면 ‘침샘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침샘암은 다른 암보다 발생 빈도는 낮지만, 조기 진단이 늦어지면 안면신경을 침범해 얼굴 마비는 물론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습니다.
특히 안면신경이 지나가는 경로에 암이 자랄 경우, 웃는 얼굴, 말하는 얼굴, 눈을 감는 얼굴까지 모두 영향을 받게 됩니다.
EBS <명의>에서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은재 교수와 함께 우리가 잘 몰랐던 침샘암의 증상과 진단, 그리고 치료법을 자세히 다뤘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정은재 교수의 프로필과 진료 시간을 확인하세요!!!
실제 사례를 통해 귀밑 멍울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 또 그에 대한 최선의 대응이 무엇인지를 보여줍니다.
귀밑의 멍울을 방치하면, 안면 마비가 시작된다!
고등학생 시절 귀밑에 멍울을 처음 발견했던 40대 남성.
통증도 없고, 변화도 없어 대수롭지 않게 넘겼습니다.
그렇게 20년 넘게 지내던 어느 날, 왼쪽 입꼬리가 움직이지 않기 시작했고, 눈도 완전히 감기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침샘암 4기’. 이미 암은 안면신경을 침범한 뒤였습니다.
그의 안타까운 사례는 침샘암이 얼마나 조용히, 그러나 치명적으로 자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귀밑에 생긴 종양은 양성도 위험하다!
20년 전 침샘 종양 수술을 받고도 재발을 반복했던 또 다른 여성 환자는, 반복된 수술로 인해 안면신경이 손상되며 극심한 안면 마비를 겪었습니다.
사회생활은 물론 가족과의 관계마저 단절될 만큼 큰 고통을 겪었지만, 정은재 교수의 도움으로 안면신경 재건술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세 개의 안면신경을 각각 다른 뇌신경과 연결해 표정과 감각을 되찾는 이 정교한 수술은 국내에서도 손에 꼽힙니다.
안면신경 재생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다!
한편, 침샘암 수술을 받고도 후유증으로 고립된 삶을 살던 70대 남성은, 수개월간의 회복과 안면 재활 치료 끝에 다시 사람들과 어울리며 활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는 하모니카를 배우고 손자와 함께 길을 걷는 일상의 소중함을 말합니다.
안면신경은 단순히 얼굴의 표정을 위한 것이 아니라, 삶의 품격과 직결되는 요소라는 점을 실감하게 되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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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안면 장애, 교정할 수 있다!
또한, 안면이 심하게 처져 사람들 앞에 서기조차 두려웠던 한 70대 여성 환자는 수술 후 눈꺼풀의 위치를 바로잡는 안면교정술을 통해 외모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까지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단순한 위로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줍니다.
귀밑의 멍울, 작고 별것 아닌 것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을 읽는 지금, 혹시라도 그런 멍울이 느껴진다면 꼭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통증이 없다고 해서 안심할 일이 아니며, 조기 진단만이 생명을 지키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도, 가족을 위해서도, 작은 변화에 귀 기울여보세요.
오늘의 무심함이 내일의 큰 후회가 되지 않도록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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