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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진안고원을 걷다 – 13년의 시간, 그 고요한 변화 속으로

재빠른 달팽이 2025. 6. 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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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고원.
해발 500미터 고지대, 첩첩산중 속에 감춰진 이곳은 한때 ‘사라져 가는 고향’의 풍경을 고스란히 간직한 장소였습니다.
10여 년 전, TV를 통해 진안의 정겨운 골목과 따스한 사람들을 만났던 기억, 있으신가요?

벌한마을권영순할머니-한국기행
벌한마을 권영순 할머니 - 한국기행


김황중 아나운서가 들려주던 진안, 무주, 장수.
이른바 ‘무진장(無珍長)’ 지역이라 불리며 오지 중의 오지로 꼽히던 이곳에 다시 발을 디딘 건, 그때와는 또 다른 이야기와 만남을 기대했기 때문입니다.

 

 시간은 흘러도, 시장의 온기는 남는다

 

 

 

 

 

전북 장수, 장계시장.

장계시장-한국기행
장계시장 - 한국기행


3일과 8일마다 서는 이 시장은, 그 자체로 한 편의 역사입니다.
13년 전 방송에서 만났던 할머니들, 주름진 손으로 삶을 지탱하고 정을 나누던 그분들은 비록 지금 자리에 없지만,
그분들이 남긴 따뜻한 기운은 시장 곳곳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 장계시장 4대째 이어온 깊은 맛의 가마솥 순대를 맛보세요!!!

 

 

양지가마솥순대국밥

 

 

그리고 그 정겨움은 ‘가마솥 순대’ 한 접시에서 살아납니다.

가마솥순대국밥-한국기행
가마솥 순대 국밥 - 한국기행


4대째 이어온 순대의 깊은 맛.
사골 국물처럼 우러난 정성에 시장을 찾는 이들의 발길은 자연스레 머뭅니다.
맛을 보면 문득 떠오르는 어린 시절의 기억.

가마솥순대-한국기행가마솥순대국밥-한국기행
가마솥 순대국밥집의 순대와 국밥 - 한국기행


설날 아침 어머니가 삶아주던 따끈한 순대와 무김치, 소박하지만 마음이 꽉 찼던 그 시절이 다시 떠오릅니다.

 

☞ 장계시장의 가마솥 순대 국밥을 확인하세요!!!

 

 

양지가마솥순대국밥

 

 

지금의 장계시장은, 어쩌면 과거보다 더 활기차고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본질, 사람 냄새 나는 전통시장의 정서는 그대로입니다.

 

다시 찾은 무주 벌한마을, 그리고 권영순 할머니

산 너머 산, 또 산을 넘어 도착한 무주 벌한마을.
그곳엔 마치 자연과 함께 늙어가는 듯한 고즈넉한 풍경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그 안에 살아 숨 쉬는 사람들.

벌한마을권영순할머니-한국기행
벌한마을 권영순 할머니 - 한국기행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이름, 권영순 할머니.

2012년 방송에서 7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산길을 걸으며 가족의 건강과 마을의 안녕을 빌던 그분은 화면 너머의 우리에게 진짜 ‘삶’이란 무엇인지 조용히 일깨워준 존재였습니다.

그로부터 13년이 흐른 지금, 2025년의 벌한마을에는 여전히 그녀가 남긴 자취가 있고, 그 마을은 여전히 조용히 숨을 쉬고 있습니다.
13년 전, 강인한 미소로 다가왔던 그 할머니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혹은 그 자리에 새로운 누군가가 같은 삶의 궤적을 걷고 있을까요?

이번 방송은 단순히 과거를 회상하는 데 그치지 않습니다.
지나간 시간을 품고, 그 시간 속에서 묵묵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다시 만나는 여정입니다.

 

진안고원이 주는 위로, 그 속에서 우리가 배우는 것

진안고원은 산이 많고, 그래서 사람도 적지만, 그래서 더 특별한 풍경과 삶이 담겨 있습니다.
복잡한 도시를 떠나, 한 번쯤은 고요한 시간을 걷고 싶은 분들이라면 이번 방송이 주는 따뜻한 감동에 분명 마음이 움직일 것입니다.

삶의 속도를 잠시 늦춰야 할 때,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할까요?

누구에게나 ‘돌아가고 싶은 마음속의 고향’이 있다면, 그곳은 어쩌면 진안고원일지도 모릅니다.

 

EBS TV 스페셜〈진안고원을 걷다〉

시간의 무게를 품은 사람들, 그리고 그들의 일상이 만들어낸 진짜 이야기.
이번 편에서는 김황중 아나운서와 함께 다시 진안고원을 걸으며 13년의 시간을 되짚어보는 귀한 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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