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455

한국기행 여주, 남한강 위의 황포돛배 세종대왕호와 천년고찰 신륵사에서 만나는 600년 나이의 은행나무, 여주 도자기의 매력, 수라상에 올랐던 여주쌀 한정식과 세종대왕 릉

우리에게 익숙한 한글과 세종대왕의 업적, 그리고 여주의 고즈넉한 풍경. 이 모든 것이 외국인의 눈에는 얼마나 새롭고 경이롭게 비칠까요? 프랑스인 파비앙 씨와 벨기에인 크리스 씨는 각각 한국어와 한국 역사에 깊은 애정을 품고 한국에서의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인물들입니다. 이들이 세종대왕의 발자취를 따라 경기도 여주로 떠난 하루는 과연 어떤 이야기로 채워졌을까요?   역사와 문화를 향한 첫발, 세종대왕호여주는 한글을 창제한 세종대왕의 왕릉이 있는 역사적인 도시입니다. 파비앙 씨와 크리스 씨는 여주를 처음 방문하면서 남한강 위를 유유히 흐르는 세종대왕호에 올랐습니다. 황포돛배를 재현한 이 배는 과거 조선 시대 주요 운송수단이었던 배의 멋과 낭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습니다. 잔잔히 흐르는 강물을 바라보며 과거..

카테고리 없음 2024.12.26

한국인의 밥상 전통 방식으로 조청을 만드는 충북 제천 곰바위 마을, 무 조청, 칡 조청, 쌀 조청 주문하는 곳

몸과 마음을 시리게 하는 겨울, 함께 나눈 밥상에서 모락모락 피어나는 온기는 그 어떤 난로보다 따뜻합니다. 공동체 문화가 희미해진 오늘날, 가족과 함께 둘러앉아 식탁을 나누는 풍경조차 보기 힘들어진 현실에서 ‘혼밥’은 일상이 되었지만, 여전히 함께하는 밥상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이번 에서는 그런 사람들과 함께 겨울의 온기를 나누며, 공동체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깁니다.   전통의 손맛이 살아 숨 쉬는 조청 마을 - 충청북도 제천시 금성면충북 제천시 금성면, 곰바위 마을이라 불리는 한 산골 마을. 몇 안 되는 가구가 모여 사는 이 작은 마을 사람들은 추억 속 동창들이자 오랜 인연으로 맺어진 가족 같은 사이입니다. 농한기를 의미 있게 보내기 위해 12년 전부터 전통 방식으로 조청을 만들어 판매..

카테고리 없음 2024.12.25

한국기행 광명에서 놀아볼까~ Y자 모양 출렁다리, 광명 전통시장에서 만나는 45년 전통의 이기순 할머니 빈대떡과 3천원 짜장면, 빛의 향연 광명동굴, 광명동굴 빛 축제

한국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익숙한 우리가 사는 이곳. 하지만 외국인들의 눈에 비친 한국은 늘 새로운 발견과 감동으로 가득합니다. 그런 한국의 멋과 맛을 찾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모인 외국인들이 경험한 진짜 한국 여행 이야기, ‘디스 이즈 코리아 2’가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경기도 광명을 방문한 러시아 출신 리아 씨의 특별한 하루를 따라가 봅니다.   광명의 매력에 빠지다한국 생활 6년 차에 접어든 리아 씨는 러시아에서 온 경기도민입니다. 한국의 높은 빌딩 숲과 발전된 도시 풍경에 매료되어 정착하게 되었다는 그녀는, 의외로 경기도 곳곳을 탐방해 볼 기회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나들이의 목적지는 바로 경기도 광명. 자연과 전통, 그리고 빛의 환상적인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리아 씨는 다양..

카테고리 없음 2024.1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