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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로병사의 비밀~ 젊다고 안심할 수 없다! 심근경색, 심근경색의 모든 것

심근경색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혀 심장 근육이 괴사 하는 질환입니다. 과거에는 주로 50대 이후 중장년층에게서 발생했지만, 최근 10년 사이 젊은 연령대 환자가 약 23% 증가하며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위험한 질환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하다는 자신감에 무심코 지나쳤던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 증상이 치명적인 결과를 부를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오는 5월 21일(수) 밤 10시, KBS1TV 에서는 젊은 심장을 겨냥한 심근경색의 실태를 집중 조명합니다. 특히 30~40대에 갑작스럽게 찾아온 심근경색 사례들을 통해 우리에게 익숙지 않았던 경고 신호를 짚어봅니다. ■ 테니스 경기 중 실신, 38세 박지훈 씨의 위기 운동 중 갑작스럽게 쓰러진 38..

카테고리 없음 2025.05.20

건축탐구 집~ 귀촌 13년 차, 가성비로 지은 숲 속 집

서울의 아파트와 안정된 직장을 뒤로한 채, 여주 깊은 숲 속 마을로 삶의 무대를 옮긴 젊은 부부가 있다. 그들의 귀촌 생활은 단순한 ‘전원생활’에 그치지 않는다. 이들은 ‘자신에게 진짜 중요한 가치가 무엇인가’를 묻고, 그 해답을 찾기 위해 과감하게 도시를 떠났다. 지금으로부터 13년 전, 그들은 그렇게 ‘불확실하지만 분명히 더 진짜 같은 삶’으로 들어섰다.서울 강남 아파트에 입성하는 것이 꿈이었던 아내는, 결혼 후 남편과 캠핑을 다니며 도시 밖의 매력에 눈을 뜨기 시작했다. 반대로 남편은 애초부터 도심의 삶이 내키지 않았다. "왜 우리는 땅을 사는 게 아니라, 비싼 비용을 내고 땅 위에 잠시 머물며 사는 걸까?" 도시에서의 삶이 비용 대비 효율이 너무 낮다고 느낀 그는, 전원에서 더 ‘가성비 있..

카테고리 없음 2025.05.19

건축탐구 집~ 인왕산 자락 붉은 벽돌집. 편리함을 팔고 불편함을 지은 집

물질적 편리함이 삶의 질을 담보하는 시대, 한 부부는 그 흐름을 거슬렀습니다. 서울 부암동, 인왕산 자락의 가파른 언덕 위에 지어진 붉은 벽돌집. 이 집은 겉보기에 아름답고 운치 있는 공간 그 자체입니다.하지만 이들이 택한 집은 평지의 아파트가 아닌 오르기조차 숨이 찬 언덕 끝자락의 ‘불편한’ 집이었습니다. 불편함 속에서 진짜 삶의 가치를 찾고자 했던 이들의 선택은 단순한 주거의 차원을 넘어 인생의 방향을 바꿨습니다.10년 전, 남편은 갑작스러운 대장암 판정을 받았습니다. 당시 IT 개발자로 장시간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삶이 원인일 거라 여긴 부부는 삶을 완전히 뒤집기로 결심했습니다. 아내는 남편과 함께 명산을 오르며 건강을 되찾기 시작했고, 그와 동시에 더 나은 삶을 위해 아예 ‘불편함’을 감..

카테고리 없음 2025.05.19

극한직업~ 전통시장 밀키트, 라이브 커머스로 다시 뛰는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존 전략

작년 한 해, 폐업한 소상공인의 수가 무려 98만 6천여 명에 달했다. 이는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치로, 코로나19 이후 이어진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소비 위축이 얼마나 심각한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장사 하나로 평생을 살아온 소상공인들에겐 그야말로 생존이 걸린 문제다.그런데 이런 혹독한 현실 속에서도 “기회는 있다”고 외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대전 동구의 한 전통시장 상인들이다.이 작은 골목시장은 70여 개 점포가 옹기종기 모여 있는 규모는 작지만, 변화에 대한 의지는 누구보다 크다.시장 상인들은 더 이상 손님이 오기만을 기다리지 않는다. ☞ 전통시장 밀키트를 확인하세요!!! 신도꼼지락시장 자신들의 생존을 위해, 그리고 전통시장의 명맥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운 무기를 꺼내 들었다. 그것이 ..

카테고리 없음 2025.05.16

동네 한 바퀴~백자 박물관, 조선백자의 시원지 양구에서의 고요한 여정

한반도의 중심, 강원특별자치도 양구. 그 이름만 들어도 왠지 마음 한켠이 조용히 내려앉는 듯하다. 사계절 푸른 숲과 깊은 호수, 맑은 물소리, 그리고 느린 호흡. 도심의 빠른 속도에 지쳐 있던 몸과 마음이 자연스럽게 이완되는 곳, 바로 이곳이 양구다. 이번 여행의 시작점은 파로호 상류에 조성된 국내 최대 인공습지인 ‘한반도 섬’이다.조용히 흐르는 물결과 함께 발길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섬의 형상이 지도를 닮아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온다. 백두에서 시작해 한라로 향하는 섬 위의 산책길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면, 마치 한반도를 두 발로 종주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길은 넓지 않지만, 그 속엔 자연의 숨결과 역사의 무게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렇게 걷다가 섬 위 벤치에 앉아 숨을 고르면, 어느새 자신도 이 고요..

카테고리 없음 2025.05.16

동네 한 바퀴~ 양구 브런치 카페, 양구 토속 식재료를 이용한 양구 시래기 파에야, 양구 사과 티라미수~

물 맑고 산 깊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동경 128도 2분, 북위 38도 3분, 국토의 정중앙이라는 지리적 특성 덕분에 ‘대한민국의 중심’이라 불리는 이곳은, 자연의 품 안에서 쉼을 찾고 싶은 이들에게 조용한 안식처가 되어준다. 자매가 만드는 양구 브런치 최근 이 조용한 시골 마을에 뜻밖의 활기를 불어넣는 두 자매가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왔다.양구에 다시 정착한 자매가 운영하는 브런치 카페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며 이 지역을 방문하는 새로운 이유가 되었다는 것.간판에는 다소 낯선 지역번호 ‘033’이 큼직하게 적혀 있고, 가게 앞 의자에는 아기자기한 스티커가 빼곡하게 붙어 있다.외관만 봐도 “이곳은 좀 다르다”는 인상을 준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섬세한 연출이 서울 어느 트렌디한 골목의 카..

카테고리 없음 2025.05.16

동네 한 바퀴~ 펀치볼 둘레길, 양구 해안면의 해발 400~500m 고지대의 분지 지역 펀치볼 둘레길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잇는 국토의 숨결을 따라 걷는 길, 그 길 위에 양구가 있습니다. 한반도의 정중앙이자, 땅끝이 아닌 ‘마음의 중심’이라 불러도 좋을 이곳. 양구군은 자연과 역사, 그리고 사람들의 땀과 시간이 어우러진 고요하고 단단한 마을입니다.KBS 320번째 여정이 머문 곳도 바로 이곳. 사계절 내내 다른 표정을 보여주는 숲과 들, 그리고 지나온 세월을 고요히 간직한 길들이 오늘도 사람들을 맞이합니다.그중에서도 이번 여정의 발걸음은 ‘펀치볼’이라 불리는 양구 해안면으로 향합니다. ▶ 여까정 왔나, 펀치볼 둘레길 “여기까지 왔나?”강원도 사투리로 ‘여까정 왔나’는 뜻을 담은 인사말. 조금은 투박하고 정겨운 이 말은, 펀치볼 마을을 찾는 이들에게 푸근한 환영의 의미로 다가옵니다.펀치볼은 해발 ..

카테고리 없음 2025.05.15

동네 한 바퀴~ 양구 오골계숯불구이, '알 수 없음'의 매력!!! 오골계 구이의 담백한 매력~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지리적인 중심일 뿐만 아니라, 마음의 중심을 찾아가는 여정에 어울리는 조용하고 평화로운 고장이기도 합니다. 동경 128도 2분, 북위 38도 3분. 수치로 나타내면 그저 좌표 같지만, 실제로 양구를 찾은 이들은 말합니다. “마음이 쉬어가는 곳”이라고.양구는 예로부터 자연이 준 선물들을 소중히 간직해 온 땅입니다.그중에서도 파로호 상류에 조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습지인 ‘한반도 섬’은 꼭 한번 들러볼 만한 장소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섬의 윤곽이 마치 한반도의 모양을 닮아 더욱 특별하고, 주변의 습지는 철새들의 낙원이자 생태계의 보고로 손꼽힙니다. 이곳은 물고기도, 새들도, 그리고 여행자도 쉬었다 가는 공간입니다. 한 걸음 한 ..

카테고리 없음 2025.05.15

동네 한 바퀴~ 양구 곰취 피자, 비봉전망타워 영국 왕실 도자기와 함께하는 곰취 피자

물 맑고 공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은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한 조용한 산골 마을입니다. 동경 128도 2분, 북위 38도 3분. 좌표로 찍어보면 참으로 과학적이지만, 실제로 이곳을 밟는 순간 체감되는 건 숫자 너머의 평안함입니다. ‘버드나무 우거진 들판으로 들어가는 입구’라는 지명답게, 푸르게 흔들리는 버드나무들이 마치 오랜 친구처럼 다정하게 반깁니다. 이곳에서 백두에서 한라까지를 걷는 국토종주길의 일부를 만날 수 있고, 작은 섬처럼 자리 잡은 마을에 앉아 한숨 돌리다 보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난 진짜 쉼의 시간을 선물 받게 됩니다. KBS 가 선택한 320번째 여정이 바로 이곳, 양구입니다. 양구는 수려한 자연경관뿐 아니라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들이 숨어 있는 고장이기도 합니다. 그중에서도..

카테고리 없음 2025.05.15

한국기행, 곳간 열리는 날 - 열린다, 도심 속 보물창고, 만물 경매장

화창한 봄날 아침, 서울 외곽의 한 평범한 산업단지 골목이 유난히 북적입니다. 바람이 부드럽게 불고, 햇살은 따사로운데, 주차장에는 이미 차들이 빽빽하게 들어차 있습니다. 아직 출근 시간도 지나지 않은 이른 시각.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줄지어 들어오는 차량들, 손에는 작은 메모지를 꼭 쥔 사람들. 표정은 진지하지만, 기대감이 가득 담긴 눈빛이 곳곳에 엿보입니다.알고 보니, 오늘은 일명 ‘도심 속 보물창고’가 열리는 날. 서울 근교에서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중고물품 경매장이 문을 여는 아침입니다.이곳에서는 다 씌인 골프백부터, 반짝이는 공기청정기, 성능 좋은 전자레인지, 상태가 멀쩡한 자전거, 심지어 세탁기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 도심 속 보물창고 중고물품 경매장을 확인하세요..

카테고리 없음 2025.05.13